메리츠종금증권은 2분기 실적발표 이후 삼성전자 주가가 당분간 약세를 보이겠지만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5일 내다봤다.
이세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밑돌면서 주가가 당분간 하락할 가능성이 크지만 최근 조정을 크게 받은 까닭에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특히 IM(IT모바일) 부문에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해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돈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스마트폰 사업부에서 성장이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3분기에는 스마트폰 사업부 수익성이 전 분기보다 개선되겠지만 예전만큼 눈에 띈 성장세를 보이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외국계 증권사의 우려가 현실화된 점에 대해 그는 "영업이익 9조5천억원은 국내 증권사들의 전망치 범위 안에 있었던 수준이며 스마트폰 판매 부진에 대한우려는 외국계 증권사뿐 아니라 국내 증권사도 인지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 전 삼성전자는 2분기 영업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9조5천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사상 최대 수준이지만 시장의 기대치는 밑돌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증권사 26곳이 추정한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평균 10조1천869억원이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세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밑돌면서 주가가 당분간 하락할 가능성이 크지만 최근 조정을 크게 받은 까닭에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특히 IM(IT모바일) 부문에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해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돈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스마트폰 사업부에서 성장이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3분기에는 스마트폰 사업부 수익성이 전 분기보다 개선되겠지만 예전만큼 눈에 띈 성장세를 보이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외국계 증권사의 우려가 현실화된 점에 대해 그는 "영업이익 9조5천억원은 국내 증권사들의 전망치 범위 안에 있었던 수준이며 스마트폰 판매 부진에 대한우려는 외국계 증권사뿐 아니라 국내 증권사도 인지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 전 삼성전자는 2분기 영업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9조5천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사상 최대 수준이지만 시장의 기대치는 밑돌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증권사 26곳이 추정한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평균 10조1천869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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