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5일 삼성전자[005930]의 2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미달한 것은 스마트폰에서 원인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변한준 KB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며 "좀더 구체적으로 파악해봐야 하겠지만 스마트폰 이익률이 시장 기대보다 더 떨어져 5천억원 이상 깎인 것 아닌가 싶다"고 분석했다.
변 연구원은 "반도체도 기대보다는 약간 좋지 않은 것 같지만 3·4분기에는 좋은 그림을 그릴 수 있어 실적 부진에 영향을 줄 큰 요소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마트폰은 3·4분기에도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보여 영업환경이 드라마틱하게 좋아지진 않을 것"이라며 "3·4분기 실적도 조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변 연구원은 최근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23.5% 늘어난 58조8천억원, 영업이익을 59.7% 증가한 10조3천원으로 각각 전망했다.
이날 공시된 삼성전자 2분기 매출은 57조원, 영업이익은 9조5천억원에 그쳤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변한준 KB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며 "좀더 구체적으로 파악해봐야 하겠지만 스마트폰 이익률이 시장 기대보다 더 떨어져 5천억원 이상 깎인 것 아닌가 싶다"고 분석했다.
변 연구원은 "반도체도 기대보다는 약간 좋지 않은 것 같지만 3·4분기에는 좋은 그림을 그릴 수 있어 실적 부진에 영향을 줄 큰 요소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마트폰은 3·4분기에도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보여 영업환경이 드라마틱하게 좋아지진 않을 것"이라며 "3·4분기 실적도 조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변 연구원은 최근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23.5% 늘어난 58조8천억원, 영업이익을 59.7% 증가한 10조3천원으로 각각 전망했다.
이날 공시된 삼성전자 2분기 매출은 57조원, 영업이익은 9조5천억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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