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양적완화(QE) 축소 시점의 주요 변수가 될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불안과 관망심리 속에 채권금리가 상승했다.
5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2%포인트 상승한 연 2.95%를 나타냈다.
5년물 금리는 0.03%포인트 오른 연 3.22%, 10년물 금리도 0.04%포인트 상승한연 3.50%를 나타냈다.
장기채인 20년물(연 3.69%)과 30년물(연 3.78%)의 금리도 전 거래일보다 각각 0.05%포인트, 0.06%포인트 올랐다.
통안증권 1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과 동일하게 연 2.67%였다.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보다 0.01%포인트 상승한 연 2.84%였다.
회사채 AA-등급(무보증 3년) 금리도 전일보다 0.02%포인트 올랐고, 회사채 BBB-등급(무보증 3년)의 금리도 0.03%포인트 상승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연 2.69%로 전 거래일과 같았다.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도 연 2.74%로 전일과 동일했다.
박종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양적완화 축소 시점을 가늠할 수 있는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시장에 우려와 관망심리가 확산되면서 국내 채권금리가다소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장내 주문실수로 추정되는 국고채 30년물의 거래도 장기채 금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전날 민평금리보다 23bp(bp=0.01%포인트) 높은수준으로 약 30억원의 국고채 30년물 거래가 체결됐다.
박 연구원은 "손절매인지 주문실수인지 확인할 수는 없지만 정상적 거래로 보기어려우며, 누군가 장기채를 급하게 매도하려 했다는 신호로 읽히면서 장기채 금리가악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5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2%포인트 상승한 연 2.95%를 나타냈다.
5년물 금리는 0.03%포인트 오른 연 3.22%, 10년물 금리도 0.04%포인트 상승한연 3.50%를 나타냈다.
장기채인 20년물(연 3.69%)과 30년물(연 3.78%)의 금리도 전 거래일보다 각각 0.05%포인트, 0.06%포인트 올랐다.
통안증권 1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과 동일하게 연 2.67%였다.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보다 0.01%포인트 상승한 연 2.84%였다.
회사채 AA-등급(무보증 3년) 금리도 전일보다 0.02%포인트 올랐고, 회사채 BBB-등급(무보증 3년)의 금리도 0.03%포인트 상승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연 2.69%로 전 거래일과 같았다.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도 연 2.74%로 전일과 동일했다.
박종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양적완화 축소 시점을 가늠할 수 있는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시장에 우려와 관망심리가 확산되면서 국내 채권금리가다소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장내 주문실수로 추정되는 국고채 30년물의 거래도 장기채 금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전날 민평금리보다 23bp(bp=0.01%포인트) 높은수준으로 약 30억원의 국고채 30년물 거래가 체결됐다.
박 연구원은 "손절매인지 주문실수인지 확인할 수는 없지만 정상적 거래로 보기어려우며, 누군가 장기채를 급하게 매도하려 했다는 신호로 읽히면서 장기채 금리가악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