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8일 삼성전자[005930]의 2분기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으나 주가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반도체 사업부 영업이익은 메모리 가격상승세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67.8% 증가한 1조8천억원으로 추정된다"며 "그러나 IM(IT 모바일) 사업부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1% 역성장한 6조3천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신제품 프로모션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와 갤럭시 S3 등 구형 제품에 대한 저가 판매로 수익성이 악화했기 때문이라고 모바일 부문 실적 부진 이유를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스마트폰 성장에 대한 부정적인 신호가 나타남에 따라 단기 주가변동성은 확대될 수 있고 3분기 실적 가시성이 확보되기 전까지는 박스권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그는 "성장에 대한 우려가 선반영됐고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또한 크게저평가돼 있어 130만원 아래의 주가에서 추가적인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이라며 목표주가 17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3분기에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부품 실적 개선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6%, 5.6% 증가한 61조3천억원과 10조원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doubl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반도체 사업부 영업이익은 메모리 가격상승세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67.8% 증가한 1조8천억원으로 추정된다"며 "그러나 IM(IT 모바일) 사업부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1% 역성장한 6조3천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신제품 프로모션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와 갤럭시 S3 등 구형 제품에 대한 저가 판매로 수익성이 악화했기 때문이라고 모바일 부문 실적 부진 이유를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스마트폰 성장에 대한 부정적인 신호가 나타남에 따라 단기 주가변동성은 확대될 수 있고 3분기 실적 가시성이 확보되기 전까지는 박스권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그는 "성장에 대한 우려가 선반영됐고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또한 크게저평가돼 있어 130만원 아래의 주가에서 추가적인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이라며 목표주가 17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3분기에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부품 실적 개선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6%, 5.6% 증가한 61조3천억원과 10조원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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