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전략> '버냉키 효과'에 랠리 이어갈 듯

입력 2013-07-12 08:0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12일 코스피는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 효과가 이어지면서 양호한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당분간 경기부양 정책이 필요하다는 버냉키 의장의 발언에 전날 3% 가까이 급등한 코스피는 이날도 상승 국면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양적완화 축소 우려감이 어느 정도 걷히면서 그동안 위축된 투자 심리가 나아질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외국인은 유동성 위축에 대한 우려가 잦아들면서 전날 7거래일 만에 순매수로돌아섰다.

뉴욕 증시가 버냉키 의장의 발언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점은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다만 경기 부양이 거론될 만큼 부진에 빠진 중국 경기는 지수의 상승폭을 제한할 요인이다.

다음주 발표되는 중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을 확인하고 가자는 분위기가 시장전반에 퍼져 있다.

전날 코스피 지수가 급등한 영향으로 시장에 차익을 실현하고자 매물이 나올 수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 김지현 동양증권 연구원 = 버냉키 의장의 발언은 이전과 달리 상당히 비둘기파 성향이 강한 언급이었다. 5∼6월 금융시장에 큰 충격을 준 버냉키 의장이 이번에는 시장 달래기에 나서면서 글로벌 증시가 모처럼 크게 상승했다. 버냉키 의장이 신흥국 자산시장에서 자금 이탈이 너무 빠르게 이뤄져 신흥국 경기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또 국채금리의 급등이 미국 경제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 국채금리 상승 속도 조절을 위해 개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버냉키 의장발언으로 달러 강세가 진정돼 그동안 상대적으로 부진한 신흥국들의 증시의 강세를기대한다. 단기적으로 투자심리와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 요인이 될 것이다. 그러나양적완화 축소는 시기의 문제일 뿐이고 중국 경기둔화 우려는 여전해 불확실성은 남아 있다.

▲ 김순영 IBK투자증권 연구원 = 국내 증시는 버냉키 효과로 투자심리가 나아진가운데 미국 국채 하락과 외환시장 안정으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버냉키 효과가 전날 국내 증시에는 선반영된 가운데 한국 관련 투자펀드가 순유출로전환했고 국내 주식형펀드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할 수 있다는 점은 눈여겨봐야 할점이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