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호텔신라[008770]가 국외 면세점 사업 진출과 서울 호텔 사업 재개로 실적 동력을 확보했다며 17일 이 종목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3천원에서 7만6천원으로 올렸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국내 면세점 매출의 탄탄한 성장세유지와 서울 호텔 개보수 후 영업 재개로 올해 실적이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호텔신라의 올해 매출은 2조2천610억원, 영업이익은 1천220억원으로 각각작년보다 18%, 6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높아진 이익 전망치를 반영해 호텔신라의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을 기존17배에서 20배로 올려 목표주가를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호텔신라 면세점의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률은 6.6%로 전분기보다 3.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하반기부터는 동화면세점과 제휴에 따른 원가율 개선도 예상돼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지난 1월과 3월에 싱가포르 공항에 면세점을 개점했고 연말에는 말레이시아 공항에 새 면세점 개장이 예정돼 있다며 이는 호텔신라의 중장기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호텔신라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hye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국내 면세점 매출의 탄탄한 성장세유지와 서울 호텔 개보수 후 영업 재개로 올해 실적이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호텔신라의 올해 매출은 2조2천610억원, 영업이익은 1천220억원으로 각각작년보다 18%, 6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높아진 이익 전망치를 반영해 호텔신라의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을 기존17배에서 20배로 올려 목표주가를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호텔신라 면세점의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률은 6.6%로 전분기보다 3.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하반기부터는 동화면세점과 제휴에 따른 원가율 개선도 예상돼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지난 1월과 3월에 싱가포르 공항에 면세점을 개점했고 연말에는 말레이시아 공항에 새 면세점 개장이 예정돼 있다며 이는 호텔신라의 중장기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호텔신라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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