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타이어업체 2분기 양호한 실적"

입력 2013-07-17 08:35  

하나대투증권은 17일 타이어 업체들의 2분기 실적이 원자재 가격 하락 등의 영향을 받아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161390]와 넥센타이어[002350]의 2분기 영업이익률을 각각 14.6%, 11.0%로 추정한다"며 "타이어 업체들의 실적은 수요회복보다는 원자재 투입단가 하락이 반영돼 예상치를 웃돌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 분기보다 각각 8%, 1%증가한 1조8천100억원과 2천638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액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작년 3분기에 기업분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지주회사에 대한 로열티 수수료 지급에도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8%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또 넥센타이어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 분기보다 각각 4.1%, 3.6% 늘어난 4천506억원과 494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유럽과 북미의 타이어 수요가 바닥을 다지고 있으며 원자재 가격 하락에따른 이윤 확대가 이어지면서 타이어업체의 주가는 당분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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