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부양 재확인' 버냉키 발언에 채권금리 하락

입력 2013-07-18 10:07  

경기부양책 유지를 재확인 한 벤 버냉키 미국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에 국내 채권시장에서 금리가 하락했다.

18일 국내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의 금리는 오전 9시 5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bp(1bp=0.01%포인트) 하락한 연 2.84%를 나타냈다.

국고채 10년물의 금리도 전날보다 6bp 하락한 연 3.41%였다.

외국인은 3년 만기 국채 선물을 667계약 순매수했다. 증권사와 은행은 각각 571계약, 70계약 매도 우위를 보였다.

윤여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아직 거래가 활발하지 않지만 버냉키 의장의 발언이 금리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채찍과 당근을 적절히 사용한 버냉키 의장의 통화정책 실험은 일단락됐다"며 "연말까지는 양적완화 축소 논란 속에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점점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버냉키 의장은 17일(현지시간) 미국 하원 청문회에서 최근 경기상황을 근거로당분간 경기부양적인 통화정책과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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