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주 열풍 식자 불공정거래 신고 급감

입력 2013-07-19 04:50  

상반기 긴급사건 6건 '패스트트랙' 처리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신규 접수된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 사건이 79건으로 작년 동기(156건)보다 49.3% 줄었다고 19일 밝혔다.

금감원은 "작년 상반기와는 달리 주식시장에 정치테마주 투기 열풍과 같은 이상현상이 나타나지 않았고 경기침체 등으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작년에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각종 테마주가 기승을 부려 불공정거래 신고가급증했다.

금감원이 상반기 처리한 불공정거래 건수도 81건으로 작년 동기(134건)보다 39.

6% 감소했다.

조사 결과 검찰에 고발·통보한 사건은 52건으로 전체 조사 건수의 64.2%에 달했다. 이중 부정거래가 17건, 시세조종이 20건, 미공개정보이용이 7건, 지분보고 위반 등이 8건이다.

금감원은 또 '주가조작 근절 종합대책'에 따라 6건(12개 종목)을 긴급사건 등으로 분류해 증권범죄합동수사단에 넘겨 처리했다.

정부는 올해 '패스트트랙' 제도를 도입,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 사건 가운데중대·긴급사건은 합수단에 넘겨 신속하게 처리하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피해 규모가 크거나 도주·증거인멸 우려가 있는 사건은 여러절차를 거치지 않고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패스트트랙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합수단은 최근 쌍방울[102280] 주가를 조작해 수백억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작전세력을 구속기소했고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주가조작 의혹도 증권선물위원회에서 넘겨받아 수사하고 있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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