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작년 동기 대비 2.2%에 달할 것으로 22일 전망했다.
유익선·안기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 경제가 2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0.
9%, 작년 동기 대비 2.2% 성장해 더딘 속도나마 1분기 저점을 통과해 점진적인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현재 시장 추정치(0.7%, 1.9%)를 다소 웃도는 수치로 예상이 맞는다면 한국 금융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3분기 연속 1% 중반대의 성장률을 보인 한국 경제가 2%대 성장률로 복귀하며 저점 통과 인식이 확산하는 동시에 하반기 한국 경제에 대한 대내외 투자자들의 관심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하반기 한국 경제는 기저효과와 함께 정부의 경기부양책 효과 등이 시차를 두고 반영되면서 회복세가 가시화할 것"이라며 "특히 하반기 내수와 수출의 고른 기여로 성장률이 3%대로 복귀해 세계 경제와의 괴리도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은 "내수 측면에서 보면 민간소비가 구조적 요인들로 더디게 개선되는 가운데 기업 설비투자 회복세가 먼저 가시화할 것"이라며 "주요국 경제의 완만한 회복으로 엔화 약세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제한돼 수출 증가세도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유익선·안기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 경제가 2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0.
9%, 작년 동기 대비 2.2% 성장해 더딘 속도나마 1분기 저점을 통과해 점진적인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현재 시장 추정치(0.7%, 1.9%)를 다소 웃도는 수치로 예상이 맞는다면 한국 금융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3분기 연속 1% 중반대의 성장률을 보인 한국 경제가 2%대 성장률로 복귀하며 저점 통과 인식이 확산하는 동시에 하반기 한국 경제에 대한 대내외 투자자들의 관심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하반기 한국 경제는 기저효과와 함께 정부의 경기부양책 효과 등이 시차를 두고 반영되면서 회복세가 가시화할 것"이라며 "특히 하반기 내수와 수출의 고른 기여로 성장률이 3%대로 복귀해 세계 경제와의 괴리도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은 "내수 측면에서 보면 민간소비가 구조적 요인들로 더디게 개선되는 가운데 기업 설비투자 회복세가 먼저 가시화할 것"이라며 "주요국 경제의 완만한 회복으로 엔화 약세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제한돼 수출 증가세도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