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투자 인구가 7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증시침체가 장기화하면서 투자자 상당수가 이탈한 결과로 보인다.
22일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전체 상장사를 대상으로 주식보유 현황을 조사한 결과, 주식투자 인구는 작년 말 기준 502만명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말 528만명에 비해 5.1% 감소했다.
국내 주식투자 인구는 2005년 354만명, 2006년 361만명, 2007년 444만명, 2008년 463만명, 2009년 467만명, 2010년 479만명, 2011년 528만명 등으로 지난 6년간매년 증가세를 이어왔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의 주식투자 인구가 작년 말 기준 412만명으로 전년도보다 25만7천명(5.9%) 줄었고, 코스닥 시장도 236만명으로 2만3천명(1.0%) 줄었다.
거래소측은 "주력시장인 유가증권시장이 코스닥시장보다 유럽 재정위기 등 대외경제 이슈에 보다 직접적인 충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주식투자 인구 중 개인투자자는 496만명으로 총 인구의 9.9%, 경제활동인구의 19.7%를 차지했다. 전년도와 비교하면 각각 0.7%포인트와 1.5%포인트씩 낮아진 수준이다.
이에 따라 고액자산가의 시장 지배력은 더욱 높아졌다.
5억원 이상 고액보유자는 5만1천명으로 전체 주식투자자의 1.0%에 불과하지만작년 말 보유 시가총액 비중은 81.8%(1천34조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도보다 2.2%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반면 1천만원 미만 소액보유자는 302만7천명으로 전체의 60.4%를 차지했지만 보유 시가총액 비중은 전년도보다 0.3%포인트 낮은 1.1%에 그쳤다.
투자자 성별을 보면 여성 비중이 39.9%로 작년보다 소폭(0.7%포인트) 커졌다.
평균 연령은 48.6세로 전년도(47.4세)보다 1.2세 높아졌다. 코스닥 투자자(45.9세)가 유가증권시장 투자자(49.4세)보다 비교적 젊었다.
연령대별 보유 시가총액 비중은 유가증권시장에서는 60세 이상(39.7%), 코스닥시장에선 50대(32.8%)가 가장 높았다.
1인당 평균 보유주식수와 보유금액은 5천591주와 6천109만원으로 전년 말보다 8.2%와 14.4%씩 증가했다.
투자 주체별 시가총액 비중은 외국인 32.4%, 일반법인 24.5%, 개인 24.0%, 기관15.8%로 조사됐다.
외국인과 기관 비중은 전년말보다 각각 1.8%포인트와 2.8%포인트 커졌고, 개인과 일반법인 비중은 0.4%포인트와 5.1%포인트씩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투자자 비중은 56.7%로 전년도와 비슷했고, 여타 지역에선부산지역의 투자자 비중이 6.5%로 소폭 감소했다. 수도권 투자자는 전체 시가총액의88.4%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 관계자는 "주식시장 관망세와 환매심리가 연중 지속된 결과 주식투자 인구가 감소했다"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시장지배력이 확대된 가운데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 개인은 코스닥을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하다"고 분석했다.
hwang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2일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전체 상장사를 대상으로 주식보유 현황을 조사한 결과, 주식투자 인구는 작년 말 기준 502만명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말 528만명에 비해 5.1% 감소했다.
국내 주식투자 인구는 2005년 354만명, 2006년 361만명, 2007년 444만명, 2008년 463만명, 2009년 467만명, 2010년 479만명, 2011년 528만명 등으로 지난 6년간매년 증가세를 이어왔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의 주식투자 인구가 작년 말 기준 412만명으로 전년도보다 25만7천명(5.9%) 줄었고, 코스닥 시장도 236만명으로 2만3천명(1.0%) 줄었다.
거래소측은 "주력시장인 유가증권시장이 코스닥시장보다 유럽 재정위기 등 대외경제 이슈에 보다 직접적인 충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주식투자 인구 중 개인투자자는 496만명으로 총 인구의 9.9%, 경제활동인구의 19.7%를 차지했다. 전년도와 비교하면 각각 0.7%포인트와 1.5%포인트씩 낮아진 수준이다.
이에 따라 고액자산가의 시장 지배력은 더욱 높아졌다.
5억원 이상 고액보유자는 5만1천명으로 전체 주식투자자의 1.0%에 불과하지만작년 말 보유 시가총액 비중은 81.8%(1천34조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도보다 2.2%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반면 1천만원 미만 소액보유자는 302만7천명으로 전체의 60.4%를 차지했지만 보유 시가총액 비중은 전년도보다 0.3%포인트 낮은 1.1%에 그쳤다.
투자자 성별을 보면 여성 비중이 39.9%로 작년보다 소폭(0.7%포인트) 커졌다.
평균 연령은 48.6세로 전년도(47.4세)보다 1.2세 높아졌다. 코스닥 투자자(45.9세)가 유가증권시장 투자자(49.4세)보다 비교적 젊었다.
연령대별 보유 시가총액 비중은 유가증권시장에서는 60세 이상(39.7%), 코스닥시장에선 50대(32.8%)가 가장 높았다.
1인당 평균 보유주식수와 보유금액은 5천591주와 6천109만원으로 전년 말보다 8.2%와 14.4%씩 증가했다.
투자 주체별 시가총액 비중은 외국인 32.4%, 일반법인 24.5%, 개인 24.0%, 기관15.8%로 조사됐다.
외국인과 기관 비중은 전년말보다 각각 1.8%포인트와 2.8%포인트 커졌고, 개인과 일반법인 비중은 0.4%포인트와 5.1%포인트씩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투자자 비중은 56.7%로 전년도와 비슷했고, 여타 지역에선부산지역의 투자자 비중이 6.5%로 소폭 감소했다. 수도권 투자자는 전체 시가총액의88.4%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 관계자는 "주식시장 관망세와 환매심리가 연중 지속된 결과 주식투자 인구가 감소했다"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시장지배력이 확대된 가운데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 개인은 코스닥을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하다"고 분석했다.
hwang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