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금리가 보합세를 나타냈다.
지난 주말 미국 국채의 금리 하락과 국고채 20년물의 무난한 입찰 결과가 강세재료로 작용했지만 국채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매도에 나서면서 추가적인 금리 하락이 제한됐다.
22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의 금리는 전 거래일과동일하게 각각 연 2.85%, 연 3.10%를 나타냈다.
국고채 10년물과 20년물의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모두 1bp(1bp=0.01%포인트)씩하락해 각각 연 3.41%, 연 3.64%로 집계됐다.
최장기물인 30년물의 금리는 연 3.77%로 전 거래일보다 1bp 올랐다.
통안증권 1년물의 금리는 전 거래일과 똑같이 연 2.62%였다. 2년물의 금리는 전거래일보다 1bp 상승한 연 2.76%였다.
AA-등급 회사채(무보증 3년)의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bp 오른 연 3.34%였다. BBB-등급 회사채(무보증 3년) 역시 전 거래일보다 1bp 상승해 연 8.97%였다.
양도성예금증서(CD)와 기업어음(CP) 91일물의 금리도 전 거래일과 마찬가지로각각 연 2.67%, 연 2.70%로 나타났다.
문홍철 동부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말 10년물 미 국채 금리가 4bp 하락하면서이에 영향을 받아 국내 채권금리도 장 초반에는 하락 출발했고, 국고채 20년물의 입찰이 무난하게 끝난 점도 강세 재료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다만 외국인이 국채 선물시장에서 3년물을 1만1천414계약 순매도한 것이 이날채권시장의 강세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문 연구원은 "이번 주에는 한국은행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 발표 등이주요 변수가 될 예정이며 당분간 채권금리는 수급 상황에 연동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지난 주말 미국 국채의 금리 하락과 국고채 20년물의 무난한 입찰 결과가 강세재료로 작용했지만 국채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매도에 나서면서 추가적인 금리 하락이 제한됐다.
22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의 금리는 전 거래일과동일하게 각각 연 2.85%, 연 3.10%를 나타냈다.
국고채 10년물과 20년물의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모두 1bp(1bp=0.01%포인트)씩하락해 각각 연 3.41%, 연 3.64%로 집계됐다.
최장기물인 30년물의 금리는 연 3.77%로 전 거래일보다 1bp 올랐다.
통안증권 1년물의 금리는 전 거래일과 똑같이 연 2.62%였다. 2년물의 금리는 전거래일보다 1bp 상승한 연 2.76%였다.
AA-등급 회사채(무보증 3년)의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bp 오른 연 3.34%였다. BBB-등급 회사채(무보증 3년) 역시 전 거래일보다 1bp 상승해 연 8.97%였다.
양도성예금증서(CD)와 기업어음(CP) 91일물의 금리도 전 거래일과 마찬가지로각각 연 2.67%, 연 2.70%로 나타났다.
문홍철 동부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말 10년물 미 국채 금리가 4bp 하락하면서이에 영향을 받아 국내 채권금리도 장 초반에는 하락 출발했고, 국고채 20년물의 입찰이 무난하게 끝난 점도 강세 재료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다만 외국인이 국채 선물시장에서 3년물을 1만1천414계약 순매도한 것이 이날채권시장의 강세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문 연구원은 "이번 주에는 한국은행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 발표 등이주요 변수가 될 예정이며 당분간 채권금리는 수급 상황에 연동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