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온라인 펀드슈퍼마켓서 펀드가입

입력 2013-07-23 13:38  

초대 대표이사 공개모집 개시

내년 1월부터 온라인에 개설된 펀드슈퍼마켓에서 여러 가지 펀드를 비교해본 뒤 자신에게 적합한 펀드를 골라 가입할 수 있게 된다.

펀드슈퍼마켓 설립준비위원회는 '온라인 펀드슈퍼마켓(가칭)'을 이르면 내년 1월 개설할 예정이라며 초대 대표이사를 공개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준비위원회는 자산운용사 등 총 41개사가 자본금 출자에 참여키로 했으며 대표이사 공모를 거쳐 가급적 오는 11월 말까지 회사 설립을 마무리한 후 금융위원회에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임기 3년의 대표이사는 이날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지원을 받을 예정이며 준비위원회의 서류심사와 면접(8월7일)을 거쳐 8월 8일 제5차 설립준비위원회에서 후보자를 추천해 8월 13일 열리는 출자자 총회에서 내정하게 된다.

자격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서 10년 이상의 근무 경력을 갖추고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제24조에 의한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며 펀드슈퍼마켓설립사무국에 지원서와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등을 접수하면 된다.

대표이사 선출은 이번 공모 외에 헤드헌터 회사를 통한 추천의뢰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설립준비위원회는 펀드슈퍼마켓이 출범하면 투자자들이 다양한 펀드 상품을 한눈에 비교해 알맞은 펀드에 저렴한 비용으로 가입하게 되며 중소형 자산운용사의 판매채널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hoon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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