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4일 대림산업[000210]의 2분기 실적이 우려했던 것보다 양호했다고 평가했다.
한종효 신영증권 연구원은 "대림산업의 2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중동에서 진행되는 화공 플랜트에 대한 우려감을 감안할 때 우려보다는 양호한실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6% 감소했지만 순이익은 98.3%증가했다"면서 "작년보다 지분법 손익이 개선됐고 작년 2분기에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기저효과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실적이 기존 예상치에 못미친 것은 국내 주요 현장의 공사가 완료돼 국내건설 매출액이 예상보다 부진했고, 1분기 유화 부문에서 발생한 사고가 2분기 매출액에 타격을 주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사우디 현지법인인 DSA의 돌관 공사 진행으로 연결기준 매출 이익률이 예상보다 낮았다는 분석이다.
한 연구원은 그러나 대림산업의 연간 수주 목표치가 8조7천억원인데 이달까지이미 5조5천억원의 수주가 유력하다는 점, 단순도급형 수주에서 벗어나 민자발전소등 주도적으로 수주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12만5천원을 유지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한종효 신영증권 연구원은 "대림산업의 2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중동에서 진행되는 화공 플랜트에 대한 우려감을 감안할 때 우려보다는 양호한실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6% 감소했지만 순이익은 98.3%증가했다"면서 "작년보다 지분법 손익이 개선됐고 작년 2분기에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기저효과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실적이 기존 예상치에 못미친 것은 국내 주요 현장의 공사가 완료돼 국내건설 매출액이 예상보다 부진했고, 1분기 유화 부문에서 발생한 사고가 2분기 매출액에 타격을 주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사우디 현지법인인 DSA의 돌관 공사 진행으로 연결기준 매출 이익률이 예상보다 낮았다는 분석이다.
한 연구원은 그러나 대림산업의 연간 수주 목표치가 8조7천억원인데 이달까지이미 5조5천억원의 수주가 유력하다는 점, 단순도급형 수주에서 벗어나 민자발전소등 주도적으로 수주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12만5천원을 유지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