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LG전자 목표주가 하향 조정

입력 2013-07-25 08:23  

신영증권은 25일 LG전자[066570]의 2분기 실적은 양호했지만 휴대전화 부문의 수익성 개선 둔화가 우려된다며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임돌이 신영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2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에 부합했지만 스마트폰이나 TV부문이 아닌 에어컨과 가전이 실적 성장을 주도했다"고 판단했다.

오히려 스마트폰 사업부문은 개선 둔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임 연구원은 "'옵티머스G Pro'의 매출 호조로 판매량이 1천210만대를 기록했음에도 마케팅 비용의 증가로 영업이익은 전 분기의 1천328억원에서 612억원으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TV부문 역시 2013년형 모델 출시로 영업이익이 전 분기의 258억원에서 1천65억원으로 늘어났지만 작년 동기의 영업이익(3천43억원)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하반기에는 TV와 에어컨 부문이 전반적 실적개선을 주도하기 어려워 스마트폰사업의 성공 여부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임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계절적인 요인으로 가전과 에어컨 부문의 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옵티머스G 플랫폼에 기반을 둔 후속작(G2)의 성공 여부가실적과 주가에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LG전자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지만 휴대전화 부문의 수익성 개선 둔화를 우려해 목표주가를 11만5천원에서 10만5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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