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6일 고려아연[010130]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돌았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44만원에서 38만원으로 내렸다.
고려아연의 2분기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8% 감소한 1조2천786억원,영업이익은 43.1% 줄어든 1천389억원으로 집계됐다.
고려아연의 2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보다 4.8%포인트 하락한 12%로 나타났다.
김지환 현대증권 연구원은 "금을 제외한 전 제품의 판매량이 회복됐지만 금속가격 하락, 원가율 상승으로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금 가격은 지난 6월 말 온스당 1천200달러를 저점으로 1천350달러까지 회복됐다. 그러나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고 있어 금값의 추세 상승이 당분간 어려워 보인다고 김 연구원은 설명했다.
고려아연의 주력 제품인 아연과 연 가격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 연구원은 "주요 소비국인 중국의 경기침체와 공급 과잉 문제가 여전해 비철금속 가격의 단기 반등 가능성도 작다"고 진단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고려아연의 2분기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8% 감소한 1조2천786억원,영업이익은 43.1% 줄어든 1천389억원으로 집계됐다.
고려아연의 2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보다 4.8%포인트 하락한 12%로 나타났다.
김지환 현대증권 연구원은 "금을 제외한 전 제품의 판매량이 회복됐지만 금속가격 하락, 원가율 상승으로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금 가격은 지난 6월 말 온스당 1천200달러를 저점으로 1천350달러까지 회복됐다. 그러나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고 있어 금값의 추세 상승이 당분간 어려워 보인다고 김 연구원은 설명했다.
고려아연의 주력 제품인 아연과 연 가격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 연구원은 "주요 소비국인 중국의 경기침체와 공급 과잉 문제가 여전해 비철금속 가격의 단기 반등 가능성도 작다"고 진단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