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코스피는 1,910대를 유지하고는 있지만 상승탄력이 둔화한 모습이다.
국내 기업의 2분기 실적발표가 별다른 상승동력으로 작용하지 못하고 있고, 내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유럽중앙은행(ECB) 금융통화회의 등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시장의 관망심리가 강해졌기 때문이다.
코스피는 오전 10시 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85포인트(0.15%) 오른 1,912.46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4포인트(0.13%) 상승한 1,912.05로 개장해 장 초반에1,900선 부근까지 떨어졌다가 낙폭을 줄이며 1,910대로 재차 올라온 상태다.
임수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1,900선을 넘어서자 상승탄력이 둔화하고있다"면서 "미국·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국내기업의 2분기 실적발표 분위기도 나쁘지 않지만 이것만으로는 지수의 상승동력이 되기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2억원, 269억원 어치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기관 홀로 399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거래는 3억원 어치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는 183억원 어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전반적으로 180억원 어치 순매도됐다.
업종의 상당수가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기계(1.24%), 서비스업(1.11%), 의약품(1.00%), 운송장비(1.01%)의 상승폭이 크다.
대형주가 상대적으로 강세다. 대형주는 전 거래일보다 0.30% 상승했고 중형주와소형주는 전일 대비 각각 0.15%, 0.03%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페이스북의주가가 급등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NHN[035420]은 전 거래일보다 5.54% 올랐다.
그밖에 SK이노베이션[096770](2.38%), 기아차[000270](1.97%), 현대차[005380](1.11%), LG화학[051910](1.06%)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반면에 한국전력[015760](-1.40%), 포스코[005490](-0.92%), SK텔레콤[017670](-0.90%) 등은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50포인트(0.46%) 오른 544.44를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6억원, 56억원 어치 매도 우위를 보이는가운데 외국인 홀로 84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이 시각 현재 코넥스 시장에서는 5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천800주, 2천296만원이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국내 기업의 2분기 실적발표가 별다른 상승동력으로 작용하지 못하고 있고, 내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유럽중앙은행(ECB) 금융통화회의 등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시장의 관망심리가 강해졌기 때문이다.
코스피는 오전 10시 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85포인트(0.15%) 오른 1,912.46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4포인트(0.13%) 상승한 1,912.05로 개장해 장 초반에1,900선 부근까지 떨어졌다가 낙폭을 줄이며 1,910대로 재차 올라온 상태다.
임수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1,900선을 넘어서자 상승탄력이 둔화하고있다"면서 "미국·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국내기업의 2분기 실적발표 분위기도 나쁘지 않지만 이것만으로는 지수의 상승동력이 되기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2억원, 269억원 어치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기관 홀로 399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거래는 3억원 어치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는 183억원 어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전반적으로 180억원 어치 순매도됐다.
업종의 상당수가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기계(1.24%), 서비스업(1.11%), 의약품(1.00%), 운송장비(1.01%)의 상승폭이 크다.
대형주가 상대적으로 강세다. 대형주는 전 거래일보다 0.30% 상승했고 중형주와소형주는 전일 대비 각각 0.15%, 0.03%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페이스북의주가가 급등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NHN[035420]은 전 거래일보다 5.54% 올랐다.
그밖에 SK이노베이션[096770](2.38%), 기아차[000270](1.97%), 현대차[005380](1.11%), LG화학[051910](1.06%)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반면에 한국전력[015760](-1.40%), 포스코[005490](-0.92%), SK텔레콤[017670](-0.90%) 등은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50포인트(0.46%) 오른 544.44를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6억원, 56억원 어치 매도 우위를 보이는가운데 외국인 홀로 84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이 시각 현재 코넥스 시장에서는 5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천800주, 2천296만원이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