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 금리 4일 만에 소폭 하락

입력 2013-07-26 16:32  

채권 금리가 4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전날 한국과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로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지면서 금리가 급등했던 것에 대한 되돌림 하락으로 보인다.

26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bp(1bp=0.01%포인트) 하락한 연 2.94%로 나타났다.

5년물과 10년물의 금리도 모두 1bp씩 떨어진 각각 연 3.21%, 연 3.51%였다.

장기물인 20년물과 30년물의 금리 역시 1bp씩 하락해 연 3.69%, 연 3.81%를 나타냈다.

통안증권 1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과 동일한 연 2.69%였다. 2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bp 떨어진 연 2.83%였다.

AA-등급 회사채(무보증 3년) 금리는 전일 대비 2bp 하락해 연 3.39%였다. BBB-등급 회사채(무보증 3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bp 떨어진 연 9.05%였다.

양도성예금증서(CD)와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각각 연 2.66%, 연 2.70%로전 거래일과 동일했다.

오현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채권시장에 특별한 이벤트는 없었지만 어제 금리가큰 폭으로 상승했던 것에 대한 반발 흐름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수급상의 요인도 무난했다. 국채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3년 만기 국채선물을 3천503계약 순매도했지만 국내 증권사가 3천593계약 순매수하면서 균형을 이뤘다.

오 연구원은 "한국은행이 국내 경기회복을 강하게 낙관하고 있어 앞으로 발표되는 한국의 경제지표가 채권시장에 변수가 될 수 있다"며 "유의미한 지표가 발표되기전까지 국고채 3년물 기준으로 금리는 연 2.90% 안팎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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