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CJ, 그룹 비자금수사 확대에 3%대 하락

입력 2013-07-29 09:25  

CJ[001040]가 검찰의 그룹 비자금 수사 확대 리스크에 하락하고 있다.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20분 현재 CJ는 직전 거래일보다 3.38% 하락한11만4천500원에 거래됐다.

검찰은 지난 26일부터 CJ그룹으로부터 세무조사 관련 청탁을 받고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허병익 전 국세청 차장을 조사하고 있다.

허씨는 국세청 재직 당시인 2006년 하반기에 국세청의 CJ그룹 세무조사와 관련한 편의를 봐 달라는 청탁과 함께 미화 30만 달러와 고가의 명품 시계를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2006년 7월 전군표 당시 국세청장의 취임을 전후해 허씨를 통해 전 전 청장에게 금품 로비를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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