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30일 LG유플러스[032640]가 시장 예상치에 들어맞는 양호한 2분기 실적을 올렸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만2천300원에서1만5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날 LG유플러스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천44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보다도 17.6% 상승했다.
김미송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동통신 서비스의 ARPU(가입자당 평균매출)가 전분기보다 3.7% 성장,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고 가입자 획득비용은 축소돼 마케팅 비용이 소폭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음성 무제한 요금제 도입 이후 ARPU 증가 효과가 커졌다"며 "예상보다 높은 ARPU 상승률을 반영해 내년 세전 이익 전망치를 2조1천억원으로 5% 상향조정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롱텀에볼루션(LTE) 초기 투자를 통해 LG유플러스가 누릴 수 있는이익은 내년에 최대치가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산출할 때도 내년 추정 이익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전날 LG유플러스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천44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보다도 17.6% 상승했다.
김미송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동통신 서비스의 ARPU(가입자당 평균매출)가 전분기보다 3.7% 성장,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고 가입자 획득비용은 축소돼 마케팅 비용이 소폭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음성 무제한 요금제 도입 이후 ARPU 증가 효과가 커졌다"며 "예상보다 높은 ARPU 상승률을 반영해 내년 세전 이익 전망치를 2조1천억원으로 5% 상향조정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롱텀에볼루션(LTE) 초기 투자를 통해 LG유플러스가 누릴 수 있는이익은 내년에 최대치가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산출할 때도 내년 추정 이익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