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31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차기 의장이 지명되기 전까지 금융시장 불안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수정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준은 9월 초 FOMC에서 자산매입 축소 방침을결정하고 9월 말이나 10월에 차기 연준 의장이 지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꼽히는 래리 서머스 전 재무장관과 재닛옐런 연준 부의장의 성향이 매우 달라 미국 국채 금리 방향에 큰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차기 의장이 10월쯤에나 지명될 것이기 때문에 8월 한달 간 미국 국채 금리가 눈에 띄게 하락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양적완화 종료 시점과 관련, "내년 1월 임기가 끝나는 벤 버냉키연준 의장은 임기 안에 힘든 일을 처리하고 차기 의장에게 자리를 물려줄 것"이라며"양적완화 축소는 경제 상황과 관계없이 올해 안에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hye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수정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준은 9월 초 FOMC에서 자산매입 축소 방침을결정하고 9월 말이나 10월에 차기 연준 의장이 지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꼽히는 래리 서머스 전 재무장관과 재닛옐런 연준 부의장의 성향이 매우 달라 미국 국채 금리 방향에 큰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차기 의장이 10월쯤에나 지명될 것이기 때문에 8월 한달 간 미국 국채 금리가 눈에 띄게 하락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양적완화 종료 시점과 관련, "내년 1월 임기가 끝나는 벤 버냉키연준 의장은 임기 안에 힘든 일을 처리하고 차기 의장에게 자리를 물려줄 것"이라며"양적완화 축소는 경제 상황과 관계없이 올해 안에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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