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일 한솔제지[004150]의 지주회사 전환 실패가 당분간 주가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만8천원에서 1만4천원으로 낮췄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솔제지는 탄탄한 영업 실적보다는 지주사 전환 계획 철회에 따른 실망감이 주가에 더 강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지배구조 개선가능성이 줄어든 데 대한 실망을 소화하는 시기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나 연구원은 "회사의 지주사 전환 의지는 아직 있지만, 시기와 방법에는 불확실성이 상존한다"며 "고질적인 계열사 손실 위험과 자금 지원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는 현재 한솔제지의 지배구조는 개선될 기대가 낮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회사의 영업 환경 자체는 점진적으로 호전되고 있고 종목의 예상 배당수익률이 3%에 달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나 연구원은 한솔제지의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작년 2분기가 최저가격 펄프투입으로 유례없이 좋은 영업 환경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올해 2분기 실적은 '선방'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한솔제지는 전날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439억1천만원으로 작년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천642억원으로 6.1%줄었다.
hye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솔제지는 탄탄한 영업 실적보다는 지주사 전환 계획 철회에 따른 실망감이 주가에 더 강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지배구조 개선가능성이 줄어든 데 대한 실망을 소화하는 시기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나 연구원은 "회사의 지주사 전환 의지는 아직 있지만, 시기와 방법에는 불확실성이 상존한다"며 "고질적인 계열사 손실 위험과 자금 지원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는 현재 한솔제지의 지배구조는 개선될 기대가 낮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회사의 영업 환경 자체는 점진적으로 호전되고 있고 종목의 예상 배당수익률이 3%에 달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나 연구원은 한솔제지의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작년 2분기가 최저가격 펄프투입으로 유례없이 좋은 영업 환경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올해 2분기 실적은 '선방'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한솔제지는 전날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439억1천만원으로 작년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천642억원으로 6.1%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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