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082640]이 보고펀드와 함께 진행한 ING생명 인수가 무산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동양생명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직전 거래일보다 8.12%하락한 1만750원에 거래됐다.
지난 4일 보업업계에 따르면 ING생명은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한국 최대의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를 선정했다. 동양생명과 보고펀드 컨소시엄은 우선협상권을박탈당했다.
지난 6월 말 ING생명은 가장 높은 인수가격(2조1천억∼2조1천500억원)을 써낸동양생명과 보고펀드 컨소시엄에 우선협상권을 부여한 바 있다.
그러나 동양그룹의 동양생명에 대한 계열분리 반대로 동양생명이 애초 예정됐던5천억원을 투자하지 못하게 되자 ING생명은 우선협상권을 박탈했다.
계열분리가 무산되면 현행 자본시장법에 따라 동양생명은 대기업 집단 금융회사로 분류돼 사모펀드(PEF) 주식의 30% 이상을 출자하지 못한다. 이렇게 되면 동양생명은 3천300억 이상을 투입할 수 없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동양생명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직전 거래일보다 8.12%하락한 1만750원에 거래됐다.
지난 4일 보업업계에 따르면 ING생명은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한국 최대의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를 선정했다. 동양생명과 보고펀드 컨소시엄은 우선협상권을박탈당했다.
지난 6월 말 ING생명은 가장 높은 인수가격(2조1천억∼2조1천500억원)을 써낸동양생명과 보고펀드 컨소시엄에 우선협상권을 부여한 바 있다.
그러나 동양그룹의 동양생명에 대한 계열분리 반대로 동양생명이 애초 예정됐던5천억원을 투자하지 못하게 되자 ING생명은 우선협상권을 박탈했다.
계열분리가 무산되면 현행 자본시장법에 따라 동양생명은 대기업 집단 금융회사로 분류돼 사모펀드(PEF) 주식의 30% 이상을 출자하지 못한다. 이렇게 되면 동양생명은 3천300억 이상을 투입할 수 없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