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한국금융지주, 업종 내 가장 양호한 실적"

입력 2013-08-07 08:27  

신영증권은 7일 한국금융지주[071050]가 업종내에서 가장 양호한 1분기(4∼6월) 실적을 달성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배승 신영증권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의 1분기 예상순이익은 237억원으로 추정돼 전분기보다 60% 감소하겠지만 1분기 증권사 중 가장 양호한 실적을 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 1분기에는 리먼브라더스 파산으로 입은 피해금액의 일부를 돌려받은 합의금(200억원)과 밸류 위탁자산 환매 관련 비경상적 이익(180억원) 등 실적에 긍정적인요소들이 있었다.

그러나 채권 매매 및 평가손(400억원)과 STX팬오션[028670] 법정관리에 따른 회사채 손상차손(100억원) 등 비용요인이 동시에 발생해 이익 규모가 축소됐다는 분석이다.

전 연구원은 "한국투자증권의 입지가 강화되고 자회사 실적이 견고한 덕분에 한국금융지주의 실적이 잘 방어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대표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의 브로커리지(주식 위탁매매) 부문은 업황 부진과 수수료 과당경쟁 속에서도 업종 내 거의 유일하게 2012회계연도 중 수익 시장점유율이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운용 자회사 역시 주식형펀드를 중심으로 환매 압력이 높은 편이나 밸류 운용과한투 운용을 합산해 분기 150억원 이상의 운용보수와 80억원 이상의 이익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그는 2013회계연도 실적전망을 하향 수정해 목표주가를 기존 5만7천원에서5만6천원으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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