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가치 강세…연일 최고기록 경신

입력 2013-08-08 11:32  

중국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며 연일 최고 기록을갈아치우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8일 오전 11시 20분 현재 6.1176위안으로 전날보다 0.0019위안 하락, 중국이 현 환율제도를 도입한 1993년 말 이래 19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위안화 가치는 전날에도 달러당 6.1195위안으로 최고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그간 중국 당국은 위안화가 인위적으로 저평가돼 있다는 미국 등 국제사회의 압박 속에 위안화의 점진적 절상 기조를 유지해왔다.

그 결과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는 그간 꾸준히 상승해 1994년 1월부터 지금까지 약 42% 올랐다.

위안화는 특히 올해 들어 약 1.8% 절상되는 등 최근에 더욱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인민은행 등 중국 경제당국이 앞으로도 통화 긴축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기대가 시장에서 퍼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국내 각종 금리가 지난 6월에 은행권 유동성 경색 사태로 금리가 급등했다가 경색이 풀린 뒤에도 이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투자자에게 매력이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분석했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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