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당분간 게임빌[063080]의 실적이크게 성장할 동력이 부족하다며 13일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8만5천원에서 7만5천원으로 낮췄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게임빌은 2분기에 20개의 운영 게임으로 '양적효과'를 보면서 매출이 작년 2분기보다 34.5% 늘어났지만, 게임당 평균 매출을 계산하면 수익성은 이전보다 줄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회사는 인력 투자에 따른 인건비, 사용자 확대를 위한 마케팅 비용, 타사 게임에 대한 사용료 증가 때문에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38.7%줄었다"며 "이는 모바일 게임 시장의 과잉 투자와 초과 공급 현상에 게임빌이 노출되기 시작했다는 의미"라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또 "게임빌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새 게임 24종 중 30%가 외부 콘텐츠를 이용하는 점을 고려하면, 2분기에 많이 늘어난 지급수수료와 사용료는 당분간 줄어들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현재 240명 정도인 게임빌의 임직원 수가 연말에는 300명에 육박할 예정이어서고정비 부담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게임빌에 대한 투자의견은 '보유'로 유지했다.
hye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게임빌은 2분기에 20개의 운영 게임으로 '양적효과'를 보면서 매출이 작년 2분기보다 34.5% 늘어났지만, 게임당 평균 매출을 계산하면 수익성은 이전보다 줄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회사는 인력 투자에 따른 인건비, 사용자 확대를 위한 마케팅 비용, 타사 게임에 대한 사용료 증가 때문에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38.7%줄었다"며 "이는 모바일 게임 시장의 과잉 투자와 초과 공급 현상에 게임빌이 노출되기 시작했다는 의미"라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또 "게임빌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새 게임 24종 중 30%가 외부 콘텐츠를 이용하는 점을 고려하면, 2분기에 많이 늘어난 지급수수료와 사용료는 당분간 줄어들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현재 240명 정도인 게임빌의 임직원 수가 연말에는 300명에 육박할 예정이어서고정비 부담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게임빌에 대한 투자의견은 '보유'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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