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FOMC 회의록 공개 앞두고 강보합

입력 2013-08-20 10:23  

코스피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7월 회의록 공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강보합권을유지하고 있다.

20일 코스피는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2.00포인트(0.10%) 오른 1,919.64를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7.34포인트(0.38%) 내린 1,910.30으로 시작했다가 소폭상승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연준이 오는 21일(현지시간) 7월 FOMC 회의록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관망세가 워낙 강해 상승 폭이 크진 않다.

이번에 공개되는 회의록에서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시기와 규모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해 전 세계의 이목이 쏠려 있다.

또 오는 22∼24일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이 주최하는 연례 통화정책 심포지엄인 '잭슨홀 미팅'이 열리는 것도 관심 대상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팽팽한 줄다리기를 펼쳤다.

외국인은 318억원 순매수했지만 기관은 308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13억원 순매도에 그쳤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여 전체적으로 515억원순매도가 이뤄졌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1.08% 올라 상승 폭이 가장 컸고 보험(0.66%), 전기가스업(0.31%), 제조업(0.24%) 등이 올랐다.

반면 의료정밀(-0.99%), 건설업(-0.58%), 화학(-0.49%), 통신업(-0.22%) 등은내렸다.

시가총액 상위는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삼성전자[005930]는 1.32% 올라 130만원선을 회복했고 SK하이닉스[000660](1.58%), 현대중공업[009540](0.90%) 등이 오르고 현대차[005380](-1.07%), POSCO[005490](-0.45%), 기아차[000270](-1.11%), LG화학[051910](-1.39%) 등은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94포인트(0.17%) 오른 551.43을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억원, 73억원을 순매수했다.

코넥스 시장에서는 6개 종목의 거래가 이뤄졌고 거래대금은 1억2천만원이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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