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 금리 하루만에 반등

입력 2013-08-21 16:29  

국내 채권시장의 금리가 급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불거진데다, 인도·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신흥국 위기가 발생하면 한국 경제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21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3년물의 금리는 연 2.97%, 5년물금리는 연 3.31%로 전날보다 각각 0.03%포인트 상승했다.

10년물은 전날보다 0.02%포인트 오른 연 3.66%였고 20년물(연 3.87%)과 30년물(연 3.97%)의 금리도 전날 대비 각각 0.03%포인트, 0.02%포인트씩 상승했다.

통안증권도 1년물이 0.02%포인트 오른 2.67%, 2년물은 0.03%포인트 오른 연 2.83%를 나타냈다.

AA-등급 회사채(무보증3년) 금리는 0.02%포인트 상승한 연 3.34%였다. BBB-등급회사채(무보증3년) 금리도 연 9.04%로 전날보다 0.02%포인트 올랐다.

양도성예금증서(CD)와 기업어음(CP) 91일물의 금리는 각각 연 2.66%와 연 2.70%로 전날과 동일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3년 국채 선물을 6천351계약 순매수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보합세로 출발한 뒤 전날에 이어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지속돼금리가 약보합권에 머물렀으나 오후 들어 FOMC 의사록에 대한 경계감 때문에 금리가상승세로 돌아섰다.

홍정혜 신영증권 선임연구원은 "인도나 인도네시아 위기 우려는 단기성 재료는아니며 우려감이 계속되고 있어 앞으로도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hoon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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