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 큐캐피탈, 리딩투자증권 인수

입력 2013-08-22 11:47  

리딩투자증권이 사모펀드(PEF) 큐캐피탈파트너스에 인수된다.

리딩투자증권은 22일 "제3자 배정방식으로 이뤄지는 유상증자에서 큐캐피탈[016600]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증자 일정과 규모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리딩투자증권의 주요 주주들은 유상증자 방식으로 경영권을 넘기기로 하고 지난6월부터 증자를 추진한 바 있다.

유상증자가 성사되면 큐캐피탈은 리딩투자증권 지분 29%가량을 확보해 최대주주가 된다. 현재 최대주주인 동화홀딩스[025900] 계열사 대성목재 지분은 기존 20.8%에서 15%로 줄어든다.

큐캐피탈의 인수가 확정되면 경영권 분쟁에 휩싸였던 리딩투자증권이 본격적으로 영업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리딩투자증권에서는 지난 4월부터 최대주주였던 박대혁 전 부회장 지분을 인수한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와 공무원연금 등 기관투자자들이 경영권 분쟁을 벌인바 있다.

키스톤PE는 이덕훈 전 우리은행장이 우리금융지주 민영화에 참여하기 위해 세운사모펀드다.

리딩투자증권의 기관투자자들은 지난 5월31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키스톤PE가 제안한 3명의 이사 선임 안건을 모두 부결시키고 자신들이 제시한 3명의 이사 선임 안건을 통과시킨 바 있다.

이에 따라 리딩투자증권에서 법인영업본부장, 영업총괄 부사장 등을 지낸 손영찬 전 부사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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