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 "컴투스 신작 효과 없어"

입력 2013-08-2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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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증권은 컴투스[078340]가 인기를 끌만한 새 게임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23일 목표주가를 기존 4만5천원에서 3만6천원으로 내렸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컴투스는 3분기에 새 게임 10개를 상용화하는것을 목표로 잡았지만, 현재 상용화한 4개 게임 모두 실적이 미미하다"며 "나머지 6개 게임의 흥행 수준도 예측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성 연구원은 컴투스의 기존 인기 게임 매출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고 새 작품의 매출 기여도 적다며 회사의 3분기 매출은 전분기보다 소폭 증가하는 수준에 그칠것으로 전망했다.

성 연구원은 "컴투스는 실적의 절대 규모가 작은 데다가 기존 게임 매출이 부진해 분기별 성장성이 1∼2개 히트작 출현 여부에 따라 결정되고 있다"며 "상승 동력을 창출하는 것만이 투자심리를 회복할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컴투스는 실적 기대가 많이 떨어진 상황이어서 주가가 싸도 매력적으로보이기 어렵다"며 "당분간 신작 히트 여부를 살피면서 단기 대응하는 것이 좋다"고조언했다.

hye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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