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30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이지엔터)가 기존 가수의 콘서트 수입과 새 가수의 데뷔로 올해 하반기에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와이지엔터의 2분기 매출에 소속 가수 지드래곤의 국외 콘서트와 싸이의 국내 콘서트가 실적으로 반영됐다"며 "이에 힘입어 회사의2분기 매출은 306억원으로 작년 2분기보다 34%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에는 그룹 빅뱅의 승리, 지드래곤 등이 개인 활동으로수익을 낼 것이고 투애니원의 음원 발매도 이어진다"며 "이달 23일 시작한 서바이벌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새 그룹이 데뷔할 예정이어서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지드래곤의 일본 콘서트와 대성의 일본 콘서트 등이 실적에 반영되는 3분기에는 회사의 영업이익이 9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9%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올해 3분기부터는 국내 음원 가격 인상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하반기 음반·음원 매출이 작년 하반기보다 25%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와이지엔터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6천원을 유지했다.
hye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와이지엔터의 2분기 매출에 소속 가수 지드래곤의 국외 콘서트와 싸이의 국내 콘서트가 실적으로 반영됐다"며 "이에 힘입어 회사의2분기 매출은 306억원으로 작년 2분기보다 34%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에는 그룹 빅뱅의 승리, 지드래곤 등이 개인 활동으로수익을 낼 것이고 투애니원의 음원 발매도 이어진다"며 "이달 23일 시작한 서바이벌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새 그룹이 데뷔할 예정이어서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지드래곤의 일본 콘서트와 대성의 일본 콘서트 등이 실적에 반영되는 3분기에는 회사의 영업이익이 9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9%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올해 3분기부터는 국내 음원 가격 인상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하반기 음반·음원 매출이 작년 하반기보다 25%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와이지엔터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6천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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