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일 S-Oil[010950]의 중장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0만원으로 내렸다.
원용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S-Oil은 2014년부터 파라자일렌(PX) 공장의 대규모 증설을 계획하고 있어 제품 마진이 t당 약 100달러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원 연구원은 제품 마진 하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S-Oil의 내년 주당순이익(EPS)을 당초 예상(1만1천508원)보다 15% 떨어진 9천888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내년 예상 주당순이익의 변경으로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지만 S-Oil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원 연구원은 "등·경유를 중심으로 한 정제마진 반등 추세가 예상돼 S-Oil의 단기 실적 개선세는 뚜렷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중장기 성장성 둔화 우려로 6월 초에주가 조정폭이 컸기 때문에 여전히 주가 상승 여력은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원용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S-Oil은 2014년부터 파라자일렌(PX) 공장의 대규모 증설을 계획하고 있어 제품 마진이 t당 약 100달러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원 연구원은 제품 마진 하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S-Oil의 내년 주당순이익(EPS)을 당초 예상(1만1천508원)보다 15% 떨어진 9천888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내년 예상 주당순이익의 변경으로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지만 S-Oil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원 연구원은 "등·경유를 중심으로 한 정제마진 반등 추세가 예상돼 S-Oil의 단기 실적 개선세는 뚜렷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중장기 성장성 둔화 우려로 6월 초에주가 조정폭이 컸기 때문에 여전히 주가 상승 여력은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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