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KT, 이동통신 품질경쟁 우위에 설 것"

입력 2013-09-02 08:25  

현대증권[003450]은 2일 주파수 경매의 승자가KT[030200]와 SK텔레콤이라고 판단하고 통신주 가운데 KT를 최선호 종목으로 꼽았다.

김미송 현대증권 연구원은 "KT는 투자 없이 광대역 롱텀에볼루션(LTE)을 전국에서 서비스할 수 있게 됐고, SK텔레콤[017670]도 LTE-A 보조주파수를 위한 장비 투자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30일 마감된 주파수 경매 결과 SK텔레콤은 1.8㎓대역 35㎒폭을 1조500억원, KT는 1.8㎓ 15㎒폭을 9천1억원, LGU+는 2.6㎓대역 40㎒폭을 4천788억원에 확보했다.

김 연구원은 "앞으로 LTE 주력 주파수에서 인접 대역을 확보한 KT가 품질 경쟁에서 우위에 설 것"이라며 "이동통신 경쟁력 회복을 주가가 반영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이제 통신사들이 투자 부담없이 빠른 속도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있게 됐다"며 "속도가 빨라지면 데이터 이용량도 증가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초과데이터 사용량에 요금을 매길 수 있는 시기가 앞당겨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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