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011810]가 채권단과 강덕수 STX그룹 회장의갈등에 하락하고 있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TX는 오전 9시 20분 현재 전날보다 4.55% 하락한 4천200원에 거래됐다. STX조선해양[067250] 주가도 1.76% 하락한 5천20원을 나타냈다.
두 회사 주가는 전날만 해도 산업은행의 STX팬오션[028670] 인수 가능성에 상한가를 쳤으나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채권단이 강덕수 회장에게 STX조선해양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직을 사임하라고요구한 것이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키웠다. 채권단과 강 회장은 그간 STX 계열사의 구조조정 방안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었다.
지난 3일 산업은행은 "채권단이 STX조선해양의 빠른 경영정상화를 위해 전문성과 추진력을 갖춘 외부 전문가를 신임 대표이사로 추천하는 게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STX조선해양의 새 대표이사로는 박동혁 대우조선해양[042660] 부사장이 유력한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채권단의 방침이 알려지자 STX는 "대표이사 신규 선임 추진은 채권단자율협약 취지에 어긋나는 월권행위"라며 반발했다.
같은 시간 STX팬오션(9.60%)를 제외한 STX그룹주가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TX는 오전 9시 20분 현재 전날보다 4.55% 하락한 4천200원에 거래됐다. STX조선해양[067250] 주가도 1.76% 하락한 5천20원을 나타냈다.
두 회사 주가는 전날만 해도 산업은행의 STX팬오션[028670] 인수 가능성에 상한가를 쳤으나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채권단이 강덕수 회장에게 STX조선해양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직을 사임하라고요구한 것이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키웠다. 채권단과 강 회장은 그간 STX 계열사의 구조조정 방안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었다.
지난 3일 산업은행은 "채권단이 STX조선해양의 빠른 경영정상화를 위해 전문성과 추진력을 갖춘 외부 전문가를 신임 대표이사로 추천하는 게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STX조선해양의 새 대표이사로는 박동혁 대우조선해양[042660] 부사장이 유력한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채권단의 방침이 알려지자 STX는 "대표이사 신규 선임 추진은 채권단자율협약 취지에 어긋나는 월권행위"라며 반발했다.
같은 시간 STX팬오션(9.60%)를 제외한 STX그룹주가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