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건호 회장 등 거래소 이사장 후보 절반 서류서 탈락

입력 2013-09-10 10:39  

오는 13일 면접 통해 3명으로 압축…26일 주총 개최

한국거래소 차기 이사장 후보 11명 중 황건호전 금융투자협회장 등 5명이 서류전형 심사에서 탈락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전날 회의를 갖고 서류전형 심사결과를 바탕으로 후보 11명 중 5명에 대해 탈락 결정을 내렸다.

탈락한 5명 중에는 애초 이사장 유력 후보로 꼽혔던 황건호 전 회장 등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황 전 회장은 최근 국회 정무위원장인 김정훈 새누리당 의원이 금투협의 과도한전관예우 등 방만 경영을 문제 삼은 것이 감점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최경수 전 현대증권 사장, 우기종 전 통계청장, 유정준 전 한양증권 사장, 이철환 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등 여타 유력후보는 모두 합격 판정을 받은것으로 확인됐다.

합격자 6명은 오는 13일 면접을 치르게 된다. 임추위는 면접결과를 바탕으로 2∼3명의 최종후보를 정한 뒤 23일 주주총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주주총회에서 선출된 최종 후보는 금융위원장 제청과 대통령 임명을 거쳐 거래소 이사장으로 부임하게 된다.

hwang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