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2일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보여 상승세를 탄 국내 증시의 긍정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장희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8월 후반부터 이어진 외국인의 강한 순매수로코스피가 상승했다"며 "한국 증시의 가격메리트, 경기개선 기대감 증가 등이 코스피의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장 연구원은 코스피의 상승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상승 동력으로 3분기기업 실적을 주목했다.
그는 "3분기 전체 기업 실적을 봤을 때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이후 가장 높은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업이익률도 뚜렷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증시와 비교해 여전히 저평가된 한국 증시의 매력 역시 코스피의 상승세를이끌 요인으로 꼽혔다.
장 연구원은 "최근의 빠른 상승에도 한국 증시의 연초 대비 성과는 다른 지역보다 크지 않은 편"이라며 "주요국과 비교했을 때 한국 증시의 연초 대비 성과는 25개국가 가운데 14위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외 증시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덜 올랐다는 점에서 한국 증시의 가격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장희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8월 후반부터 이어진 외국인의 강한 순매수로코스피가 상승했다"며 "한국 증시의 가격메리트, 경기개선 기대감 증가 등이 코스피의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장 연구원은 코스피의 상승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상승 동력으로 3분기기업 실적을 주목했다.
그는 "3분기 전체 기업 실적을 봤을 때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이후 가장 높은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업이익률도 뚜렷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증시와 비교해 여전히 저평가된 한국 증시의 매력 역시 코스피의 상승세를이끌 요인으로 꼽혔다.
장 연구원은 "최근의 빠른 상승에도 한국 증시의 연초 대비 성과는 다른 지역보다 크지 않은 편"이라며 "주요국과 비교했을 때 한국 증시의 연초 대비 성과는 25개국가 가운데 14위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외 증시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덜 올랐다는 점에서 한국 증시의 가격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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