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 "환매압력 커지면 '펀드소외주' 매력 커져"

입력 2013-09-16 08:23  

유진투자증권은 16일 코스피가 2,000선 전후로상승하면서 투신권 환매압력이 커지고 있다며 펀드 소외주에 대한 매수를 조언했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2,000선은 경험상 국내 주식형펀드 환매가 급증하는 국면과 중첩된다"면서 "투자심리상 차익실현 욕구가 커지는 국면"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작년 이후 일별 펀드 순유출입 규모를 토대로 추산한 결과, 코스피 2,000∼2,050 구간에서 한 달(20거래일) 동안 최대 1조9천억원의 환매 압력이 국내 투신권 수급을 압박할 수 있다고 봤다.

곽 연구원은 "투신권의 보유 비중이 높은 종목일수록 환매 압력은 커지고 반대로 보유 비중이 낮은 종목은 환매 압력이 크지 않아 외국인 투자자의 바스켓 매수시 상승탄력이 우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곽 연구원은 시가총액 50위권 내 종목 중 3천억원 이상 규모의 국내펀드가 보유한 종목 상위 10위권에 편입되지 못한 펀드 소외주를 수급 수혜주로 제시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런 기준에 부합하는 종목은 LG[003550], S-oil, 우리금융[053000], 강원랜드[035250], 기업은행[024110], 현대제철[004020], 한화생명[088350], 롯데케미칼[011170], 고려아연[010130], 대우조선해양[042660], 두산중공업[034020] 등이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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