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이산가족 상봉 연기…남북경협주 급락

입력 2013-09-23 09:25  

이산가족 상봉과 금강산 관광 회담이 연기됐다는 소식에 남북 경제협력 관련 기업의 주가가 급락했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상선은 오전 9시 1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44% 내린 1만8천250원에 거래됐다.

현대상선은 금강산 관광사업 개발권자인 현대아산의 최대주주다.

금강산 관광 지구에 골프·온천 리조트를 가진 에머슨퍼시픽도 전 거래일보다 13.57% 내렸다.

개성공단에 입주한 업체들의 주가도 약세다.

코스닥 시장에서 재영솔루텍은 전 거래일보다 7.20% 내려 1천805원을 나타냈다.

신원과 로만손 역시 각각 1.21%, 1.30% 하락했다.

대북 송전주인 이화전기(-3.73%), 광명전기(-2.78%), 선도전기(-1.83%)와 남해화학(-3.05%), 동양철관(-2.41%) 등도 내렸다.

남북경협주의 급락과는 달리 방산주는 강세를 보였다.

방위산업 설비를 만드는 스페코[013810]는 전 거래일보다 10.23% 급등했다.

전자전시스템, 방향탐지장치 등을 생산하는 빅텍[065450]도 6.80% 올라 2거래일째 상승했다.

북한은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나흘 앞둔 지난 21일 일방적으로 상봉 행사와 금강산 관광 실무회담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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