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 '동양 리스크'로 단기 금리 상승

입력 2013-09-24 16:37  

국내 채권시장에서 단기물 금리는 상승하고 장기물 금리는 하락하는 엇갈린 행보가 나타났다.

24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2%포인트 오른 연 2.82%였다.

5년물 금리도 0.01%포인트 올라 연 3.05%를 나타냈다.

반면 장기물인 10년물의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1%포인트 떨어져 연 3.39%로집계됐다.

국고채 20년물과 30년물 금리도 0.01%씩 내려 각각 연 3.62%, 연 3.72%를 기록했다.

통안증권 1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1%포인트 상승한 연 2.65%였다. 2년물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3%포인트 오른 연 2.78%로 나타났다.

AA-등급 회사채(무보증3년)와 BBB-등급 회사채(무보증3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모두 0.02%포인트 상승해 각각 연 3.23%, 연 8.93%였다.

양도성예금증서(CD)와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전 거래일과 변함없이 각각연 2.66%, 연 2.71%로 나타났다.

유동성 위기에 빠진 동양그룹의 자회사 동양증권이 단기물 위주로 물량을 매도할 것이라는 우려가 시장에 퍼지면서 단기 금리가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재형 동양증권 연구원은 "시장에서 알려진 대로 동양 리스크 때문에 단기물쪽에서 환매가 많이 이뤄졌다"며 "장기물로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국채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6천464계약 순매수했다. 은행과 증권은 각각3천148계약, 2천795계약 매도 우위를 보였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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