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슈퍼마켓 출범…"3년 후부터 이익낼 것"

입력 2013-09-24 17:40  

차문현 펀드온라인 코리아 대표 밝혀

국내에 처음 도입되는 펀드슈퍼마켓 '펀드온라인 코리아'가 24일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펀드슈퍼마켓 설립준비위원회는 이날 오후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건물에서 차문현 펀드온라인 코리아 대표이사와 펀드슈퍼마켓 설립준비위원장을 맡았던 조용병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 박종수 금융투자협회 회장 등을 포함해 출자사 40여 곳의 대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차 대표는 "처음에는 온라인 펀드슈퍼마켓이 낯설겠지만 어떤 시점이 지나면 사용자가 증가할 것"이라며 "출범 3년이 지나면 손익분기점을 넘겨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펀드온라인 코리아의 핵심은 전산 플랫폼 구축이라며 "초보자라도 온라인에 접속해 자신의 투자성향에 따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접근성과 편의성을 갖춘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인력은 온라인 펀드슈퍼마켓의 사업 특성에 맞게 최대한 간소한 규모로 채용할예정이다.

차 대표는 "직원 채용 규모는 금융당국의 인가를 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인26∼27명가량이 될 것이며 현재 팀장 3명이 내정된 상태"라고 밝혔다.

영업 개시일은 내년 1분기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차 대표는 "내년 1분기 영업 개시를 목표로 하되 전산 시스템이 완벽하게 갖춰지는 대로 가능한 한 빨리 영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펀드슈퍼마켓에서 판매될 펀드상품의 판매 보수는 현재 온라인 펀드 판매보수의절반 이하 수준으로 낮출 예정이다.

그는 "온라인 펀드슈퍼마켓은 인건비와 운용비 측면에서 아낄 수 있기 때문에판매보수를 낮추는 일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펀드온라인 코리아는 금융투자협회 건물 11층에 사무실을 마련, 다음 달초에 입주할 예정이다.

전일 기준으로 펀드온라인 코리아의 출자사는 47개사, 자본금은 218억2천800만원으로 집계됐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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