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5일 삼성전자[005930]의 3분기영업이익이 10조원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59조9천억원,영업이익 9조8천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영업이익(10조1천억원)을 소폭 밑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남 연구원은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나아질 것으로 봤지만 디스플레이(DP)와 가전(CE)부문의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DP 부문 영업이익은 TV 패널의 지속적인 판가 인하와 모바일용 아몰레드(AM OLED,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의 가격 인하로 2분기보다 6% 감소한 1조1천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CE 부문 역시 가전 비수기 진입과 TV 세트 업황의 경쟁심화로 실적 개선이 어려울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IT모바일(IM) 부문의 경우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분기보다 13% 증가했지만 중저가 제품 증가로 영업이익이 2분기와 비슷한 6조3천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IM 부문의 실적 불확실성이 있지만 반도체 부문의 실적 개선이 일정 부분상쇄할 것"이라며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175만원으로 유지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59조9천억원,영업이익 9조8천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영업이익(10조1천억원)을 소폭 밑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남 연구원은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나아질 것으로 봤지만 디스플레이(DP)와 가전(CE)부문의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DP 부문 영업이익은 TV 패널의 지속적인 판가 인하와 모바일용 아몰레드(AM OLED,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의 가격 인하로 2분기보다 6% 감소한 1조1천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CE 부문 역시 가전 비수기 진입과 TV 세트 업황의 경쟁심화로 실적 개선이 어려울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IT모바일(IM) 부문의 경우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분기보다 13% 증가했지만 중저가 제품 증가로 영업이익이 2분기와 비슷한 6조3천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IM 부문의 실적 불확실성이 있지만 반도체 부문의 실적 개선이 일정 부분상쇄할 것"이라며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175만원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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