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혼조…일본·동남아 하락·상하이 상승

25일 오전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등락이 엇갈렸다.

미국 양적완화 정책과 재정 이슈에 대한 불안감이 이어져 일본과 동남아 주요주가지수는 하락했으나 중국 증시는 곧 문을 여는 상하이 자유무역지대에 대한 기대감에 소폭 상승했다.

오전 11시 11분 현재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0.29% 내린 14,789.88,토픽스지수는 0.48% 하락한 1,209.08에 형성됐다.

이들 주가지수는 달러·엔 환율이 전날보다 하락한 달러당 98.65엔으로 엔저 추세를 이어가지 못하는 영향도 받았다.

동남아 신흥국 증시도 하락세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종합지수는 4,413.25로 1.06% 떨어졌으며 필리핀 PSEi지수는 6,438.51로 0.35% 내렸다.

대만 가권지수는 8,272.51로 0.32% 하락했다.

반면 상하이종합지수는 소폭 올라 0.28% 상승한 2,213.63이다.

선전성분지수는 8,653.43으로 0.13% 내렸으나 홍콩 항셍지수는 23,255.69로 0.33% 올랐다.

호주 증시 역시 호주중앙은행이 시중 은행들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소식에은행주를 중심으로 올랐다.

S&P/ASX 200지수는 0.74% 상승한 5,272.80이다.

아시아 주요 신흥국 통화 가치는 대부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위안화 환율은 달러당 6.1214위안으로 전날보다 0.0020위안 올랐다.

필리핀 페소화 환율은 달러당 43.45페소로 0.025페소 상승했으며 태국 바트화와말레이시아 링깃화 환율도 올랐다.

인도네시아 루피아화 환율은 달러당 11,413루피아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나 전날보다는 59루피아 떨어졌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