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7일 기아차[000270]의 신제품효과와 이미지 개선으로 자동차 수출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차의 8월 자동차 수출 평균판매단가(ASP)는작년 8월보다 5.1% 상승한 1만3천283달러(약 1천968만원)로 나타났다"며 "2분기 호실적을 이끌었던 기아의 수출 ASP가 3분기 들어서도 강하게 상승해 원·달러 환율하락에 따른 영향을 충분히 상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서 연구원은 기아차가 '카렌스', 'K7' 등 미니밴과 고급 세단의 수출 강세로 ASP를 높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스포티지'와 '소울'을 생산하는 광주 2공장에서 지난 7월 22일부터 시간당 생산대수(UPH)를 46에서 58로 올린 것과 회사의 품질·브랜드 이미지가 개선된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서 연구원은 "기아차는 10월에 신형 소울 출시를 앞두고 있고 9월 판매 부진에대한 우려는 최근 주가 조정에 반영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7천원을유지했다.
hye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차의 8월 자동차 수출 평균판매단가(ASP)는작년 8월보다 5.1% 상승한 1만3천283달러(약 1천968만원)로 나타났다"며 "2분기 호실적을 이끌었던 기아의 수출 ASP가 3분기 들어서도 강하게 상승해 원·달러 환율하락에 따른 영향을 충분히 상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서 연구원은 기아차가 '카렌스', 'K7' 등 미니밴과 고급 세단의 수출 강세로 ASP를 높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스포티지'와 '소울'을 생산하는 광주 2공장에서 지난 7월 22일부터 시간당 생산대수(UPH)를 46에서 58로 올린 것과 회사의 품질·브랜드 이미지가 개선된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서 연구원은 "기아차는 10월에 신형 소울 출시를 앞두고 있고 9월 판매 부진에대한 우려는 최근 주가 조정에 반영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7천원을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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