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006400]의 전기차와 2차전지 사업이 삼성그룹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는 전망에 삼성SDI 주가가 연일 신고가를 다시 쓰고 있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SDI는 오전 9시 35분 현재 전날보다 2.08% 오른 19만6천500원에 거래됐다. 5거래일 연속 오른 주가는 장중 19만9천원까지 상승, 52주신고가를 기록했다.
2차전지 시장의 성장 기대감에 증권사들은 삼성SDI에 대한 목표주가를 잇달아상향 조정하고 있다.
전날 신한금융투자는 2020년까지 삼성SDI의 매출 성장률이 삼성그룹 다른 계열사를 압도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25만원으로 올렸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테슬라, BMW, 폴크스바겐의 친환경자동차 패권경쟁이 본격화되고 있고 각국 정부가 2차전지 인프라 투자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2차전지 사업을 삼성그룹의 '차세대 먹을거리'로 꼽았다.
하이투자증권도 삼성SDI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2차 전지 공급업체로 선정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목표주가를 21만원에서 22만원으로 올렸다.
내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차량인 모델X를 출시하는 테슬라가 신차 출시와유럽·아시아 진출을 위해 물량 확보에 나서면 삼성SDI가 수혜를 볼 것이란 분석이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SDI는 오전 9시 35분 현재 전날보다 2.08% 오른 19만6천500원에 거래됐다. 5거래일 연속 오른 주가는 장중 19만9천원까지 상승, 52주신고가를 기록했다.
2차전지 시장의 성장 기대감에 증권사들은 삼성SDI에 대한 목표주가를 잇달아상향 조정하고 있다.
전날 신한금융투자는 2020년까지 삼성SDI의 매출 성장률이 삼성그룹 다른 계열사를 압도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25만원으로 올렸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테슬라, BMW, 폴크스바겐의 친환경자동차 패권경쟁이 본격화되고 있고 각국 정부가 2차전지 인프라 투자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2차전지 사업을 삼성그룹의 '차세대 먹을거리'로 꼽았다.
하이투자증권도 삼성SDI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2차 전지 공급업체로 선정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목표주가를 21만원에서 22만원으로 올렸다.
내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차량인 모델X를 출시하는 테슬라가 신차 출시와유럽·아시아 진출을 위해 물량 확보에 나서면 삼성SDI가 수혜를 볼 것이란 분석이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