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위기를 겪는 동양그룹 계열사인 동양증권[003470]의 신용등급이 한 단계 떨어졌다.
한국기업평가[034950]는 27일 동양증권 무보증 회사채의 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내렸다고 밝혔다.
동양증권의 무보증 후순위 사채의 신용등급도 'BBB+'에서 'BBB'로 내려갔다.
한국기업평가는 두 회사채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 검토'로 유지했다.
한국기업평가는 "고객예탁금과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등 예탁자산의 대규모 인출로 동양증권의 고객 기반이 흔들리고 있고 회사채 인수시장 참여 기회의 축소 등으로 수익기회가 손상되는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신용평가도 전날 동양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동양[001520]과 동양증권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각각 'CCC'(하향검토)와 'BBB'(하향검토)로 낮췄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한국기업평가[034950]는 27일 동양증권 무보증 회사채의 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내렸다고 밝혔다.
동양증권의 무보증 후순위 사채의 신용등급도 'BBB+'에서 'BBB'로 내려갔다.
한국기업평가는 두 회사채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 검토'로 유지했다.
한국기업평가는 "고객예탁금과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등 예탁자산의 대규모 인출로 동양증권의 고객 기반이 흔들리고 있고 회사채 인수시장 참여 기회의 축소 등으로 수익기회가 손상되는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신용평가도 전날 동양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동양[001520]과 동양증권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각각 'CCC'(하향검토)와 'BBB'(하향검토)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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