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자산운용 "동양그룹 사태 큰 영향 없다"

입력 2013-09-3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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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자산운용이 최근 불거진 동양그룹의 유동성위기가 자사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동양자산운용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양그룹의 사태에도 불구하고 동양자산운용에는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동양그룹이 ㈜동양[001520],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 등 3개 계열사에대해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이 고조되자 동양자산운용이 '환매런'을 우려해 해명에 나선 것이다.

동양자산운용은 "현재 회사에서 운용하는 모든 펀드에는 동양그룹 계열 주식과채권이 전혀 편입되지 않았고, 펀드 운용 자산은 즉시 현금화가 가능한 우량한 자산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또 관련 법규에 따라 고객의 자산은 신탁업자인 은행에 따로 분리돼 안전하게보관돼 있다고 동양자산운용 측은 덧붙였다.

현재 동양자산운용의 대주주는 지분 73%를 보유한 동양생명이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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