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자산운용 '롱숏 헤지펀드', 최초 자금 1천억 돌파

입력 2013-10-01 15:05  

대신자산운용은 1일 '대신 에버그린 롱숏 헤지펀드'의 최초 모집 자금이 1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대신자산운용은 대신 에버그린 롱숏 헤지펀드의 최초 모집 수탁고가 1천억원을돌파했으며 최초 모집 자금이 1천억원을 넘는 것은 국내 업계의 첫 사례라고 밝혔다.

대신자산운용은 이 펀드의 수탁고 규모를 3천억원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대신 에버그린 롱숏 헤지펀드는 롱숏을 기본 투자전략으로 삼고, '이벤트드리븐'(EventDriven) 전략과 '인핸스드'(Enhanced) 전략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상품이다.

이벤트드리븐 전략은 기업 인수합병(M&A), 유상증자, 전환사채(CB), 블록세일등 기업 이슈를 분석해 투자기회 발생 시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하는것이다.

인핸스드 전략은 주식시장과 상관도가 적은 저위험 투자기회를 활용해 포지션을구축하는 전략이다.

이 상품으로 대신자산운용은 전체 수탁고가 1천400억원, 운용하는 헤지펀드 수는 3개가 됐다.

서재형 대신자산운용 대표는 "대신 에버그린 롱숏 헤지펀드의 1천억원 수탁고돌파가 초기 헤지펀드 시장 안착과 한국형 헤지펀드 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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