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일 자동차 업종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업종의 3분기 실적은 파업에 따른 국내공장 생산차질 등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며 "해외 재고 실현 등 완충요인이 있는 완성차보다는 영업실적이 생산에 직결되는 부품업체 실적이 상대적으로 더부진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조 연구원은 9월 자동차 내수 판매가 10만1천대에 그쳐 작년 동기보다 13.3% 감소한 것은 영업일수 감소와 파업의 영향으로 분석했다.
그는 "최근 환율 하락은 4분기에도 수익성 부담 요인이지만 3분기 국내공장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은 4분기 상당 부분 만회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연간 이익전망치 변동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펀더멘털(기초여건) 측면에서 양호한 세계 판매 및 공장 가동률이 유지되고 있고 거시 변수 변화에서도 상대적으로 이익 안정성이 높다는 점이 현 시점에서자동차 부문의 투자 이점"이라고 설명했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업종의 3분기 실적은 파업에 따른 국내공장 생산차질 등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며 "해외 재고 실현 등 완충요인이 있는 완성차보다는 영업실적이 생산에 직결되는 부품업체 실적이 상대적으로 더부진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조 연구원은 9월 자동차 내수 판매가 10만1천대에 그쳐 작년 동기보다 13.3% 감소한 것은 영업일수 감소와 파업의 영향으로 분석했다.
그는 "최근 환율 하락은 4분기에도 수익성 부담 요인이지만 3분기 국내공장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은 4분기 상당 부분 만회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연간 이익전망치 변동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펀더멘털(기초여건) 측면에서 양호한 세계 판매 및 공장 가동률이 유지되고 있고 거시 변수 변화에서도 상대적으로 이익 안정성이 높다는 점이 현 시점에서자동차 부문의 투자 이점"이라고 설명했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