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일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부분 업무정지)이 한국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형중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셧다운이라는 미국 재정 불확실성에도 달러화의일방적 강세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면서 "달러화 강세가 제한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도 크게 동요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지 않는 원인은 두 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일단 미국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현재 수준의 자산매입을 유지하기로 결정됨에 따라 발생한 달러 약세 압력이 셧다운에 따른 달러 강세 압력을 억누르고 있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또 "유럽경기 개선으로 유로화가 달러화를 대체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수요가 억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주식시장은 미국 정부의 셧다운 이후에도 외국인 자금 유입이 지속돼 달러화 공급우위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박 연구원은 "앞으로도 미 달러화의 일방적 강세가 관찰되지 않는다면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박형중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셧다운이라는 미국 재정 불확실성에도 달러화의일방적 강세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면서 "달러화 강세가 제한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도 크게 동요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지 않는 원인은 두 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일단 미국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현재 수준의 자산매입을 유지하기로 결정됨에 따라 발생한 달러 약세 압력이 셧다운에 따른 달러 강세 압력을 억누르고 있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또 "유럽경기 개선으로 유로화가 달러화를 대체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수요가 억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주식시장은 미국 정부의 셧다운 이후에도 외국인 자금 유입이 지속돼 달러화 공급우위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박 연구원은 "앞으로도 미 달러화의 일방적 강세가 관찰되지 않는다면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