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4일 통신주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김미송 현대증권 연구원은 "KT[030200]의 경우 7월 30일∼8월 5일 영업정지를당한 영향으로 가입자가 순감했고, LG유플러스[032640]는 일회성 비용이 증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KT의 3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5% 증가한 3천290억원, LG텔레콤은1천310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김 연구원은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SK텔레콤[017670]의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5천550억원으로 통신 3사 가운데 가장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3분기 실적 전망치가 하향 조정된 영향으로 통신주 주가가 하락할 수 있지만, 그간 조정이 이어진 탓에 추가 하락이 제한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내년에 통신사들이 공격적인 설비 투자에 나서지만 않는다면 LTE 가입자비중 확대에 따른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 성장, 마케팅 비용 절감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통신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그는 이동통신 경쟁력 회복이 주가에 반영돼야 한다면서 통신업종 가운데 최선호주로 KT를 꼽았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미송 현대증권 연구원은 "KT[030200]의 경우 7월 30일∼8월 5일 영업정지를당한 영향으로 가입자가 순감했고, LG유플러스[032640]는 일회성 비용이 증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KT의 3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5% 증가한 3천290억원, LG텔레콤은1천310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김 연구원은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SK텔레콤[017670]의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5천550억원으로 통신 3사 가운데 가장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3분기 실적 전망치가 하향 조정된 영향으로 통신주 주가가 하락할 수 있지만, 그간 조정이 이어진 탓에 추가 하락이 제한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내년에 통신사들이 공격적인 설비 투자에 나서지만 않는다면 LTE 가입자비중 확대에 따른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 성장, 마케팅 비용 절감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통신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그는 이동통신 경쟁력 회복이 주가에 반영돼야 한다면서 통신업종 가운데 최선호주로 KT를 꼽았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